건국대, 신임 의료원장에 한설희 신경과 교수 선임

입력 2018-03-02 14:46

건국대학교는 신경과 한설희(사진) 교수를 신임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19년 2월까지 2년간이다.

한 신임 의료원장은 퇴행성 뇌 질환과 치매를 전공한 의학 박사로 국내에서는 대한치매학회를 창립하는 등 치매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미국 듀크의과대학과 워싱턴대학 알츠하이머병 연구소에서 알츠하이병의 기초 연구와 임상 연구 등을 진행하고 일본 국립장수연구소에서 혈관 치매 연구를 수행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연구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제26~27대 건국대학교병원장을 역임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