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영화 ‘다키스트 아워’ 관람을 권했다.
홍준표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는 북의 위장 평화 공세에 넘어가 나라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다키스트 아워는 대통령이 꼭 봐야 할 영화”라고 추천했다.
영화에 대해서는 “전시내각을 이끌며 히틀러의 위장 평화 공세에 속아 평화 협상을 주장하는 챔버레인과 외상 할리팩스에 맞서 영국을 지키는 처칠 수상에게서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도자의 냉철한 판단과 결기 그리고 용기가 나치로부터 영국을 지켜 내는 이 영화가 왜 지금 상영관들로부터 외면을 받는지 알 수 있었다. 지금의 대북 관계를 대입해보면 그 답을 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홍대표는 “영화 ‘1987’ 보고 눈물 흘릴 시간에 다키스트 아워를 봐라. 그리고 국민이 전쟁으로부터 마음을 편히 놓을 수 있는 정책에 대해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형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