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이 12월에 이어 1월에도 가수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르면서 ‘대세 아이돌’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2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1월 가수 브랜드평판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워너원, 2위 방탄소년단, 3위 트와이스로 집계됐다. 이어 엑소, 아이유, 레드벨벳, 선미, 오마이걸, 청하, 세븐틴 순이었다. 이 집계는 지난 12월 26일부터 전날까지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4553만4053개를 분석한 결과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워너원 브랜드는 키워드 분석에서 ‘귀엽다, 좋다, 잘생기다’가 높게 나타났고 링크 분석에서는 ‘강다니엘, 팬미팅, 예능’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워너원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은 긍정비율 82.16%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워너원은 지난달 발표된 12월 가수 브랜드평판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위는 방탄소년단, 3위는 엑소였다.
가수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음원을 선보이고 있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에서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해 긍·부정비율과 평판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된 지표다.
지동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