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재래시장에서 원인 알 수 없는 불

입력 2018-01-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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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한 재래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영일시장 입구에서 불이 나 상점 10여채를 태우고 약 1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시장 밖에 있는 상점에서 발생해 인접 점포들로 옮겨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시장 초입 “과일가게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