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종현 생전 영상 공개한 키, ‘형을 느끼면서 활동하고 싶다’

입력 2018-01-24 13:52
사진 = 키 인스타그램 캡쳐

그룹 샤이니의 키가 고(故)종현의 생전 영상을 공개했다. 키는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현과 함께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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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는 종현과 함께 작업실에서 녹음된 곡을 수정하고 있는 키의 모습이 담겼다. 종현은 음악을 들은 뒤 키에게 “여기를 쭉 달리고 쉬는 부분을 정하자”고 제안했다.

앞서 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형의 빈자리를 채우기보다는 형을 항상 느끼면서 활동하고 싶다”며 종현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사진 = 키 인스타그램 캡쳐

한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낮 12시 종현이 남긴 신곡으로 채워진 유작 앨범 ‘Poet I Artist’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의 수익금 전액은 종현의 어머니에게 전달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재단 설립의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