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월22일 월요일 출근길엔 우산과 함께 미끄럽지 않은 신발, 마스크 등을 챙겨야 합니다. 오후 늦게부터 전국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이 그친 뒤 한파가 찾아와 쌓인 눈이 그대로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세먼지도 농도도 오전까지 높다가 오후에 찬바람이 불면서 차차 걷히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에 북서쪽부터 눈이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남남해안과 경남, 제주도는 새벽부터 낮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강원도 3~8㎝, 서울과 경기도, 강원 동해안, 충청도, 제주도산지, 서해5도는 2~5㎝, 전라도, 경남서부내륙, 경북내륙은 1~3㎝입니다. 특히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고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보며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까지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대기정체가 이어져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충북과 전북은 여전히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고 강원영서와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은 오전에만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다만 늦은 오후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미세먼지가 차차 걷히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기온은 서울이 0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3.2도, 수원이 영하 0.3도, 청주가 0.8도, 포항이 4도, 부산이 6.6도, 여수가 6.1도, 제주가 8.5도를 나타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4도, 춘천이 2도, 청주가 5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10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화요일인 내일은 충남내륙에 밤부터 새벽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수요일인 모레 낮에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내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매우 낮겠습니다. 덕분에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 미스크, 미끄럽지 않은 신발 챙기세요.
등굣길 : 우산, 미스크, 미끄럽지 않은 신발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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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