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직선 새 이사장에 윤여웅 장로

입력 2018-01-17 16:53 수정 2018-01-17 17:10

한국기독교직장선교회(한직선·대표회장 박현규 장로)는 13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있는 한직선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새 이사장에 윤여웅(68·사진) 장로를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임 윤 이사장은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전국의 지역·직능 단체와 연계해 직장선교의 불을 지피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윤 이사장은 한국전력공사 도서전력팀장, (주)JBC 전무 등을 역임했다.

교계 경력으로 한직선 대표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서울지구장로회연합회 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취임식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구로구 우마2길 가리봉교회에서 열리는 신년하례식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에서 열린다.

1981년 설립된 한직선은 전국 43개 지역연합회와 54개 직능연합회, 8000여개의 직장신우회와 90여만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기독교 평신도단체다.

직장 내 선교활동뿐 아니라 직장문화 개선운동, 구제활동, 농어촌교회와의 협력 강화, 국내 외국인근로자·다문화가정·소년소녀가장 섬김 등 다양한 사역도 겸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