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제작에 참여한 캐릭터 ‘BT21’의 인기가 뜨겁다.
15일 오후 3시 라인프렌즈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시작한 ‘BT21’ 쿠션, 인형, 티셔츠 등은 판매 시작 직후 매진됐다. 같은 날 오후 7시(현지시간) 미국 아마존 글로벌 라인프렌즈 브랜드몰에서도 ‘BT21’ 캐릭터 상품들을 판매 개시했고 오픈 1시간 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
‘BT21’은 라인프렌즈가 ‘아시아의 디즈니’가 되겠다는 포부로 벌이고 있는 IP(지식재산권) 사업의 일환이다. 라인프렌즈 측은 2016년부터 캐릭터 분야 역량과 글로벌 아티스트의 창의성을 결합한 ‘프렌즈 크리에이터스’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
‘BT21’ 상품들은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라인프렌즈스토어와 한 달 간 한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 분더샵 청담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8일부터는 이태원의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판매 중이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