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병원이 ‘최근 3년간 대한민국 최다 지방흡입수술 시술 병원’ 인증을 받았다. KRI한국기록원은 최근 이 사실을 공지하고, 365mc 측에 기록인증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
KRI한국기록원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을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하고 미국, EU(유럽연합), 아시아 등 해외 기록 인증 기관에 도전자를 대신해 인증 심의를 요청하는 기록 인증 전문기관이다.
KRI한국기록원의 이번 인증은 2014년 8월 1일부터 2017년 7월 31일까지 최근 3년간 국내에서 이뤄진 지방흡입 수술실적을 근거로 삼았다. 해당 기간 중 365mc에서 이뤄진 지방흡입 수술 건수는 총 3만4945건으로 집계됐다.
KRI한국기록원 기록검증서비스팀은 △365mc병원의 수술 고객 명단 △공증문서 △변호사 등 신뢰할만한 제3자의 확인서 △사진과 영상 △기록도전 개요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기록원은 “이번 최고기록은 새롭게 만들어진 KRI한국기록원 공식 타이틀로서 해당 분야 기록의 표준을 만들었다는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기록의 표준이 만들어진 만큼 365mc병원의 기록보다 더 우수한 기록의 병원이 있을 경우 기록 인증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불특정 제3의 이해관계인(利害關係人)에게 신청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언제든지 한국기록원 홈페이지 www.korearecords.co.kr에서 기록 도전 신청이 가능하고 한국기록원 기록 도전 주요 규정 중 하나는 기록은 언제든지 깨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기록 인증과 신청 절차 등에 대해 말했다.
앞서 365mc병원은 2014년 4월 비만 치료에 특화된 인프라와 첨단 진료시스템을 갖춰 국내 비만 치료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365mc 김하진 대표원장은 “KRI한국기록원의 이번 인증은 지난 15년간 오직 ‘비만’ 한 길만걸어오며 선진 비만 치료 기술 개발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집중한 결과로 볼 수 있다.
365mc병원을 신뢰하고 사랑해 준 수많은 고객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기 때문에 전 직원이 더욱 고객의 안전과 수술 만족도,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65mc는 서울과 부산, 대전에 3개 병원급을 포함해 17개 전국 네트워크 및 전문식이영양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방흡입 수술 및 지방흡입 주사 람스(LAMS)와 함께 다양한 비만 치료 및 체형 관리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