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트리니티스파, '임산부 올바른 마사지 법 제안’

입력 2018-01-16 17:44


산전산후 전문 스파 더 트리니티스파가 주기별 올바른 임산부 마사지법을 소개했다. 더 트리니티스파 김지하 대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산전마사지는 태아가 착상되고 안정기에 접어드는 16주 이후부터 받는 것이 좋으며, 출산 후 6개월까지 지속적으로 받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임신 기간 중에는 산모의 안정이 필요하고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트러블이나 색소침착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주 1회 정도의 꾸준한 산전마사지가 산모의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임신을 하면 입덧 등의 신체적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되고 신체 온도가 높아지면서 두피 트러블이나 어깨 뭉침 등으로 인해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들을 감안해 임신 초기에는 두피 관리나 페이셜, 목, 어깨 관리 정도로 무리가 가지 않는 산전마사지를 받을 것을 권한다.

임신 중기에 들어서면 유수분 언발런스로 인해 피부가 점차 더 건조해지므로 얼굴 진피층까지 수분이 공급될 수 있도록 수분 집중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는 유선이 발달하면서 모유를 만들 준비를 하기 때문에 중기부터 가슴 마사지를 꾸준히 받으면 출산 후 원활한 수유와 탄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임신 후기에는 뱃속의 태아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팔과 다리가 거의 매일 붓기도 하고, 건조 증세가 매우 심해지고 배가 불러오면서 살이 트기 쉽다. 따라서 전문적인 튼살관리를 받거나 수시로 튼살오일이나 크림을 발라주어 예방하는 것이 좋다.

부종이 심한 부위에 냉찜질을 하거나 평소 짠 음식을 피하고, 가벼운 운동이나 수영 등으로 부종을 완화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부종을 방치할 경우 출산 이후 체중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꾸준한 마사지를 통해 부종을 완화시켜 주어야 산후비만을 막을 수 있다.

산전 · 산후관리 전문 더 트리니티 스파 관계자는 "산모전용 이태리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인 RVB 제품만을 사용해 임신 4개월부터 출산후까지 산모의 신체상태와 시기에 적절한 안전하고 체계화된 관리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며 “또한, 추운 날씨와 미세먼지로 임산부의 건강에 적신호를 켜고 있는 가운데 외출이 더욱 제한적인 임산부들을 위해 출장형 홈스파 트리니티W맘스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