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종목사단은 최근 국군중앙교회에서 감사예배를 열고 김 목사를 신임 단장으로 추대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군종목사단장은 육·해·공군 목사의 대표 자리다. 감사예배는 정경두 합참의장이 축사, 육·해·공군 중창단 축가 등으로 진행됐다.
신임 김 단장은 “군에서 진중세례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초신자들이 제대로 양육받길 소망한다. 전역 후에도 교회에 잘 나갈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단장은 서울신학대와 동 신학대학원,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대전침례신학대 대학원 등을 나왔으며 1996년 공군 군종목사로 임관해 공군8785부대, 공군사관학교, 교육사령부, 작전사령부, 공군본부 군종실장, 제27대 공군군종병과장 대전침례신학대 강사를 역임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군선교위원장 한기채 목사가 ’소유에서 소통으로’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임기를 마친 한국군종목사단장 이정우(육군 대령)목사가 취임한 한국군종목사단장 김성일(공군 대령)목사에게 스캅 및 지환을 전달했다.
또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학수(전 공군군종감)목사가 김 목사에게 지휘봉을 전달했다.
이에 김 목사는 이임하는 한국군종목사단장 이정우(육군 대령)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