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 쇼핑몰 ‘천나라’, 차별화된 전략으로 원단 시장서 새로운 도약 꿈꾼다

입력 2018-01-12 16:00

D.I.Y(Do it yourself)의 약어로 가구나 쿠션, 가방 등의 물품을 사지 않고 전문 기술자에게 맡기지 않고 자기 자신이 재료와 도구를 직접 구입해 제작하거나 보수하는 일로 최근 외국과 국내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에 실제 일부 점포에서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개인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옷이나 가방 등을 질 좋은 원단으로 제작해 매출이 15~20%가량 증가하고 있고 가정에서도 소파용 쿠션이나 방석, 커튼 등을 만들어 사용하는 수요 또한 22%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D.I.Y 족들은 높은 품질의 원단을 찾아 서울은 물론 대구, 부산, 광주 등으로 발품을 팔아보지만 녹록지 않다. 이에 원단 쇼핑몰 ‘천나라’가 품질 높은 각종 원단은 물론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젠텍스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D.I.Y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다양한 천연직물 원단에 적합한 디자인을 연구하고 소량부터 대량까지 소비자들에게 원단을 선보이는 ‘천나라’는 기존 판매망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디자인팀을 가지고 있을 만큼 디자인 제작에 특화되어 있는 원단 브랜드다.


기본 원단을 포함해 약 7만여 종이 넘는 국내외 원단 및 소잉 부자재, 3천여 종 이상의 자체 제작 디자이너 원단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여러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산 저가의 면직 원단을 사용하지 않고 우즈베키스탄의 젠텍스에서 직접 관리 및 제직하는 공장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원단을 미국과 유럽 등 각국으로 수출하며 업계 내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부터 산업자원부 지원을 받아 자체 연구개발부서를 조직해 I.o.T 융합 섬유제품인 압력 인식 센서를 응용한 매트리스. 잉크를 활용한 난방 제품 등을 연구하며 올해 사업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이에 대해 천나라 이종선 대표이사는 “D.I.Y를 즐기는 소비자들은 원단 시장을 통해 원단을 구매해 왔지만 정확한 설명을 들을 수 없어 혼란을 일으켜 왔다”며 “이들을 위해 소량, 대량 따지지 않고 젠텍스 원단을 비롯한 질 좋은 원단에 대한 설명은 물론 구매, 배송까지 가능한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해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나라는 글로벌 아티스트 서비스로 해외 유망한 디자이너와 협업해 완성된 프리미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