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안까지 들고 나오는 등 정부와 금융당국의 압박 수위가 점점 높아지자 은행권이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 이행 여부를 놓고 검토를 하고있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인근에 은행 ATM 부스가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실명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KB국민·KEB하나·NH농협·IBK기업은행 등은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실명확인 계좌 도입과 관련,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정부의 정책에 따라 실명확인계좌 도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