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과 열애, 이유애린 “아직 정해진 것 없다” 결혼설 부인

입력 2018-01-11 13:22

가수 이유애린(30·이혜민)이 배우 이정진 (40)과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결혼설에 대해선 부인했다.

이유애린의 소속사 고스트에이전시는 11일 "본인 확인 결과, 지인 모임에서 만나게 돼 좋은 선후배 관계로 인연을 이어오던 이유애린과 이정진이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좋은 관계로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결혼에 관련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아직 정해진 바 없음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골프 모임을 통해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를 즐기는 취미가 비슷하고 맛집을 찾아다니며 소박한 데이트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덕여대 모델과를 나온 이유진은 2007년부터 패션모델로 활동했다. 2010년 걸그룹 나인뮤지스 래퍼로 활약하다 지난해 6월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돼 홀로 활동 중이다.

이정진은 1998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2004) '마파도'(2005) '피에타'(2012) 등에 출연했다. 현재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에서 활약 중이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