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지방선거 앞두고 검찰 비상근무 “가짜뉴스 팩트체크 하겠다”

입력 2018-01-10 16:25
인천지검(검사장 공상훈)은 10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관내 선거관리위원회 및 경찰서 관계자들과 함께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검찰은 흑색선전, 금품선거, 공무원 선거개입, 여론조사 조작, 부정경선운동 등 주요 선거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공정하게 수사해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묻지마’식 폭로, 악의적 흑색선전, 언론보도를 빙자한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배후까지 철저하게 수사해 엄정하게 단속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찰관계자는 “선거사범 전담반을 편성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