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이 tvN ‘윤식당2’의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해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을 선보였다. 5일 밤 방송된 tvN의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2’에서는 스페인 테네리페 섬에 있는 가라치코에서 윤식당 2호점 영업을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스페인으로 출발하기 전 JTBC ‘비정상회담’의 멕시코 대표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에게 스페인어 과외를 받은 박서준은 비행기에 탑승해서도 불굴의 의지로 ‘열공 모드’를 이어갔다.
박서준은 윤식당 멤버들과의 첫 만남에서 “영어를 잘 못한다”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지만 영업을 시작하자 놀라운 스페인어 실력을 보여줬다. 고객 응대와 식자재 구매까지 현지인들과 스페인어로 자유자재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준 박서준에게 정유미는 “너 (스페인어) 되게 잘한다”며 칭찬했다.
서빙 아르바이트생를 오랜 기간 했던 박서준은 주방을 돕는 일도 탁월하게 해냈다. 익숙하게 채소를 씻은 뒤 고기를 재우는 박서준을 본 정유미는 “이제 너는 아무 데도 못 가. 너 없으면 안 될 것 같다”며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된 ‘윤식당2’ 첫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 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14.1%, 순간 최고 시청률 17.3%까지 치솟으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