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한복판에 위치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새해를 맞는 색다른 운동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달 29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뉴욕 소호에 위치한 헬스장 한슨 피트니스 센터를 소개했다.
한슨 피트니스는 리한나, 줄리아 로버츠, 톰 크루즈 등을 고객으로 둔 인기가 높은 헬스장으로 2018년 새해를 맞아 특별한 운동 프로그램을 구상했다.
이 헬스장의 새해 새로운 운동 프로젝트는 다름 아닌 ‘누드 헬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운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유산소 운동 및 근력 운동, 요가 등을 전문적인 트레이너와 함께 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5일 오후 6시부터 시작돼 남성반, 여성반, 혼성반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분돼 있다.
한슨 피트니스의 설립자인 해리 한슨은 “운동을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 옷도 입지 않고 운동에 전념하는 것”이라며 “(누드 헬스를 하게 되면)저항이 없어 몸이 편하고, 운동을 통해 나타나는 신체 변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 해리는 “무엇보다도 옷이 땀에 젖을 일이 없어 빨랫감도 없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