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의 영어 실력 비결 ‘프렌즈’, 넷플릭스에 공개돼

입력 2018-01-02 13:21

‘영어 공부의 교과서’로 불리는 미국 드라마 ‘프렌즈’가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1994년 방영된 시즌 1부터 2004년의 시즌 10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는 1일 새해를 맞아 미국 드라마 ‘프렌즈’를 시즌 1부터 10까지 모두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렌즈’는 1994년 미국 NBC에서 처음 방영된 시트콤으로, 20~30대 남녀 6명의 뉴욕 생활을 그렸다. 2004년 5월 시즌10을 마지막으로 종영할 때까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프렌즈’는 지난해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때문에 다시금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RM(본명 김남준·23)은 지난 11월 미국 토크쇼인 ‘엘렌쇼’에 출연해 유창한 영어 실력을 선보이며 10대 때 ‘프렌즈’를 여러 번 시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RM은 “어머니가 사 주신 프렌즈 DVD를 한국어 자막으로 먼저 보고, 다음에 영어 자막으로 본 뒤 자막 없이 봤다”며 영어 공부법을 공개했다.

우승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