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한영대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서 '2017 취업캠프' 성황리 개최

입력 2017-11-07 17:25 수정 2017-11-07 17:30
7일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개최된 한영대의 '2017년 취업캠프'에서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한영대 제공>

전남 여수 한영대(총장 임정섭)는 7일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학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취업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프에서는 GS칼텍스 김휘경 단장의 '기업이 필요한 인재상' 특강과 개인별 맞춤형 진로상담 및 신영아카데미 이민경 본부장의 자기소개서 면접 강연으로 진행됐다.

한영대 임정섭 총장은 "한영대는 지역 소재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현실에 맞은 취업로드맵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영대는 석유화학공정과 신설 등 여수 산단이 필요로 하는 맟춤형 인재를 육성해 GS칼텍스, LG화학, 여천NCC, 롯데케미칼, 롯데첨단소재, 한국바스프, 대림산업, 금호미쓰이화학, 남해화학, 폴리미래, KCC, 한화, 동성코퍼레이션, 스미토모세이카 등을 비롯해 울산 SK이노베이션, S-OIL 등에 200여명이 취업했다

여수상공회의소 박용하 회장은 "석유화학관련 학과를 신설하여 젊은 청년들이 지역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취업캠프 운영을 통하여 산·학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서 대학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