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관광의 날(9월27일을) 계기로 9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때 그 시절 관광풍경’으로 정하고 관련사진을 오는 27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기록물은 1950∼90년대 관광의 발전을 보여주는 관광용 숙박시설, 관광열차와 관광버스의 등장, 관광단지 조성, 국내외 관광객들의 모습 등 총40건(사진22장, 동영상 12건, 문서4장, 우표2점)이다.
특히 1914년 개관한 조선호텔의 1950년대 모습과 1968년 신축 풍경, 현 롯데호텔 자리에 있었던 반도호텔, 1959년 설악산 관광시설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상진 행안부 국가기록원장은 "1950∼90년대 관광 자료를 보며 그때 그 시절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사상 최장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