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합류 임성은, '영턱스클럽' 탈퇴한 사연

입력 2017-08-16 11:11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가수 임성은이 '불타는 청춘'에 합류했다. 1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임성은이 보라카이에서 귀국한 뒤 '불타는 청춘'에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임성은이 있는 보라카이로 여행을 가는 것으로 착각하고 들떴다. 하지만 인천공항에 도착하자 수상한 분위기를 감지했고, 여행을 함께 할 친구로 임성은이 등장했다.

강수지는 "우리 보라카이 가려고 했는데 네가 여기로 오지 말았어야 했다"며 실망했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행선지는 무의도였고, 버스와 자기부상 열차를 이용해 무의도로 향했다.

사진=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임성은은 영턱스클럽으로 큰 성공을 거뒀지만, 1집 후 탈퇴해 2002년까지 솔로로 활동했다. 과거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멤버가 나한테 와서 소속사 실장님이 수익금을 다 안 준다고 하더라. 진짜 용기를 내서 실장님한테 가서 얘기를 했다. 당시 그 말을 하고 난 뒤 방송사에 가면 친한 작가 언니들이 '성은아 도대체 사무실에서 어떻게 했기에 너희 식구들이 네 욕을 하고 다니니, 돈 밝히는 나쁜 애라고 소문이 났다'고 했다"며 반강제적으로 탈퇴했음을 밝혔다.

진채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