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9월 11일 입대…'나쁜 녀석들2' 출연 불발

입력 2017-07-19 14:16
사진=영화 '청년경찰' 스틸컷

군 입대를 앞둔 배우 강하늘이 OCN 새 드라마 '나쁜 녀석들2'(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에서 하차했다.

'나쁜 녀석들2' 관계자는 19일 오전 "강하늘의 입대 일정이 제작진과 미리 협의했던 촬영 스케줄과 맞지 않아 최종 하차하기로 결정됐다"고 알렸다. 소속사 샘컴퍼니 측 역시 "강하늘이 입대날짜가 9월 11일로 정해졌다"며 "'나쁜 녀석들2'에서 하차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강하늘이 최근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전문특기병에 지원, 최종합격했고 전문특기병 중 MC승무헌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MC승무헌병은 헌병의 마스코트라고도 불리는 오토바이 헌병으로, 주요 인사 기동경호와 호송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이에 올 하반기 편성을 준비중인 '나쁜 녀석들2'는 캐스팅에 난항을 겪고 있다. 강하늘에 앞서 배우 엄태구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고, 현재 캐스팅은 박중훈, 주진모, 지수가 확정된 상황이다.

문지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