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21일 전국 읍면동 복지 허브화를 추진하고 있는 전북 군산시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맞춤형 복지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읍면동 복지 허브화는 기존 복지 서비스 신청, 접수에 머물던 읍면동 주민센터를 복지 중심기관으로 개편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성공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33개 선도 지역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읍면동 복지 허브화의 핵심인 ‘찾아가는 서비스’는 기동력이 생명이다. 복지부는 나운2동 등 읍면동 선도지역 33곳에 ‘맞춤형 복지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군산시는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위해 조직과 인력 배치를 모범적으로 수행해 올해 ‘복지 행정상’을 받은 지역 중 하나다.
방 차관은 차량 전달식에 앞서 군산시의 허브화 추진 현황을 듣고 이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가구와 허브화 동참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격려했다.
복지부는 "올해 933개, 내년 2100개, 2018년까지 3502개 읍면동을 복지 허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