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 QI경진대회 성료

입력 2016-12-19 14:04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지난 16일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2016 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원을 시상,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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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은 해마다 각 부서에서 실시한 '의료 질 개선'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과 환자 안전 및 만족도를 제고할 목적으로 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술/마취과, 원무팀, 건강증진팀, 간호3부 등 총 8개 부서에서 △소아흉부외과 수술 후 피부 손상 감소를 위한 표준화된 피부사정 프로세스 수립 △사회사업실 접근성 향상을 통한 의료비 지원 연계 활성화 △이상 소견에 대한 외래 진료 연계율 향상 등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그동안 수행한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세종병원은 또한 전 병실을 대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 중이며, 지난 3월부터는 병문안이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원칙하에 병문안을 특정 시간 외에는 통제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또 10월에는 방문객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혹시 모를 병원균 전염 우려를 차단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 3층에 폐쇄형 자동문을 설치했다. 앞으로 이 자동문은 시범 운영을 거쳐 전 층으로 확대 설치될 계획이다.

이명묵 세종병원장은 “적정 진료와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한 해 동안 노력해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