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급감하면서 몸이 움츠러들게 되고, 이로 인해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낙상사고가 급증하고 있는데, 근력이 부족하고 균형감이 떨어질수록 낙상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더 크다.
낙상사고는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철에 발생할 확률이 3배 이상 높은데, 고령일 경우 사고 발생시 치명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이에 대한 해결책과 낙상사고 발생 시 대처법을 제시하기 위해 서울 길음동 서울척병원(병원장 김동윤)이 오는 19일 원내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겨울철 당신의 허리건강이 위험하다’라는 주제로 서울척병원 14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한시간 가량 진행된다. 강의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척추센터 장근수 원장이 ‘낙상사고로부터 허리건강을 지키는 법’에 대해 낙상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주의하는 생활습관 및 예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2부에서는 재활센터 박준상 치료사가 ‘추운 날씨에 꼭 필요한 스트레칭’에 대해 운동 및 스트레칭에 관련된 다양한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직접 시연을 보일 예정이다.
서울척병원은 2016년 한 해 프로젝트로 1년 내내 ‘건강한 백세인생을 위한 건강강좌’를 매달 개최해 왔으며, 매번 하나의 주제를 두고 각 분과별 의료진 및 재활센터에서 각각의 관점에서 필요한 의학적 지식을 전달해 왔다.
2017년 역시 원내 무료 건강강좌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강의는 매달 세 번째 월요일마다 실시하며 주변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의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강좌에 관련된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울척병원 컨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재우 기자
서울척병원, 12월 무료건강강좌서 겨울철 낙상사고 대처법 소개
입력 2016-12-16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