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부탁드립니다' 익스 이상미, 결혼 1년 만에 파경

입력 2016-12-16 09:33 수정 2016-12-16 09:35

MBC ‘대학가요제출신인 익스의 이상미(33)가 결혼 1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16일 스포츠 동아는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2014년 10월, 연상의 영화 음악감독 정모 씨와 결혼한 이상미가 2016년 초 합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 사람의 정확한 이혼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결혼 1년 만에 서로 극복하기 어려운 차이가 발견됐고, 일정기간의 별거 기간을 거친 후 올해 초 합의 이혼했다고 전했다.

이상미는 2012년 음악 봉사활동을 위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결성한 밴드를 통해 보컬과 기타리스트로 정씨를 처음 만났다. 1년 반의 교제 끝에 결혼했지만 합의 이혼에 이르게 됐다.


이상미는 2005년 MBC‘대학가요제'에서 혼성 밴드 익스의 보컬로 출연해 '잘부탁드립니다'라는 노래로 대상을 수상했다. 2007년에는 1집‘연락주세요’를 낸 이후로는 리포터와 DJ로 활동했다. 현재는 여러 상업영화의 음악감독으로 현재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결혼으로 잠시 연예활동을 중단했던 이상미는 내년부터 활동 재개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