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대표 라정찬)은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사 세포치료제 아스트로스템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에 효과를 나타내는지 검증하는 제1, 2상 임상시험연구계획을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달 2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로서 아스트로스템의 상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연구계획을 승인받았다.
국내 임상연구는 미국에서와 같이 가천대길병원 연병길 교수 연구팀에 맡길 계획이다. 아스트로스템은 다른 화학합성 의약품과는 달리 안전성이 높고, 뇌세포 재생작용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자가 지방 줄기세포 치료제다.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바이오스타줄기세포기술연구원장)는 “10여년동안 축적한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한 임상시험연구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이 우리 기술로 개선되는 사례들을 경험했으므로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네이처셀, 한국과 미국서 알츠하이머 치료 연구 동시 추진
입력 2016-12-06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