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 ‘파주장단콩’ GAP 인증 373㏊로 확대

입력 2016-11-09 14:06

경기도 파주시는 올해 대한민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파주장단콩’에 대한 안전생산 노력의 결실로 373㏊의 파주장단콩 생산 필지에 대해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100년 전통의 1등 국산콩 브랜드인 파주장단콩의 명성을 지켜 나가기 위해 파주시생산이력제, 지리적표시단체표장등록 등 파종부터 수확까지 시가 보증하는 투명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2년 단위로 갱신되는 GAP 인증 제도는 우리 식탁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로부터 깨끗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구현하기 위한 국가 인증 제도다. 파주장단콩은 2014년 74 농가 141㏊에 대해 GAP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는 178 농가 373㏊로 확대해 인증을 받았다.

한편 올해 생산된 파주장단콩 햇콩은 오는 18~20일 임진각 광장에서 열리는 파주장단콩축제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축제가 끝난 후에는 파주장단콩연구회 17개 콩단지에서 직거래나 북파주농협, 금촌농협, 파주장단콩연구회영농조합법인에서 택배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파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