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 폭파하겠다" 협박 전화…폭발물은 발견 안돼

입력 2016-09-12 10:07 수정 2016-09-12 10:21

검찰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1일 오후 11시2분쯤 한 남성이 공중전화로 112에 전화를 걸어 ‘검찰청을 폭파하겠다’는 말을 남겼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1개 소대를 투입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과 서울고등검찰청 주변에서 수색 작업을 펼쳤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대검찰청 뿐만 아니라 서울 동부·서부·남부·북부지검에도 경찰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인천 연수구에 있는 공중전화에서 협박 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확인하고 검거 작전을 펼치고 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