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우 제38회 KLPGA 챔피언십 우승

입력 2016-09-11 17:39 수정 2016-09-11 17:52
사진=뉴시스(KLPGA 제공)

배선우가 이수그룹 제38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배선우는 11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6578야드)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는 16언더파 272타.

 배선우는 이날 4타를 줄인 김지영과 최종합계 통타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3차전(파5)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파에 그친 김지영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 대회는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다. 배선우는 메이저 트로피로 올 시즌 2승을 자축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