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가을비 내려요” 중부‧경북‧동해안 최대 40㎜

입력 2016-09-08 06:37 수정 2016-09-08 06:38
사진=뉴시스

8일 목요일 출근길 하늘이 무척 흐립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데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 동해안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출근길 우산 잊지 말고 챙기셔야 합니다. 다행히 전날보다 미세먼지 농도는 옅어졌습니다.

8일 오전 4시10분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금요일인 내일(9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도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새벽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습니다.

사진=뉴시스

오늘 자정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5~40㎜로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릴 예정이어서 옷차림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비 덕분에 미세먼지 농도는 옅어져 전국이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전북 지역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함께 기온도 조금 낮아졌습니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21.7도, 강원도 춘천이 19도, 부산이 20.2도, 제주가 22.2도 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도 서울이 27도, 춘천 26도, 부산 28도, 제주 28도 등으로 어제보다 1~2도 가량 낮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외투 챙기세요.
등굣길 : 우산‧외투 챙기세요.
산책길 : 좋아요 ★★☆☆☆

◇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날씨 정보 콘텐츠 [친절한 쿡캐스터]는 매일 아침 국민일보 독자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커밍 쑤운~~~!!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