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임태경, '별그대' OST 'My Destiny'로 1승... 원곡자 린도 극찬한 무대

입력 2016-09-03 19:08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쳐

'불후의 명곡' 임태경이 1승에 올랐다.

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드라마 OST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들이 경합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배우 임태경은 두 번째로 무대에 올랐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OST인 'My Destiny'를 선곡했다.

그는 "린 씨에게 이 무대를 헌정한다"며 원곡자 린을 설레게 했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또 다른 느낌의 'My Destiny'를 만들어 냈다. 

임태경의 무대가 끝나자 기립박수가 이어졌고 린은 "정말 아름답고 깊이 있는 무대였다"며 그를 극찬했고, 대결 결과 임태경은 총점 415점을 받으며 앞서 무대에 올랐던 빅브레인을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