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쯤 지즈레에 있는 경찰 본부에서 50m 떨어진 곳에 서있던 차량에서 폭탄이 터졌다. BBC는 아직 테러 배후를 자처한 세력은 나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아나돌루통신 등 현지언론은 쿠르드 반군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지즈레는 시리아·이라크와 접한 시르나크주에 있으며 쿠르드족이 많이 산다. 터키 정부군은 지난 24일부터 시리아 에 탱크 등을 동원해 국경지역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쿠르드노동자당(PKK)과 연계된 시리아의 쿠르드 인민수비대(YPG)를 공격하고 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