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곽동한, '반칙승'으로 유도 90㎏급 4강 진출

입력 2016-08-11 01:23 수정 2016-08-11 01:26
세계랭킹 1위 곽동한(24·하이원)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유도 4강에 진출했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유도 90㎏급 8강전에서 곽동한은 아제르바이젠의 맘마달리 메흐디에프에게 반칙승을 거뒀다.
 두 선수는 경기 초반 신중한 경기 운영으로 지도 2개씩을 받았다. 곽동한은 업어치기를 시도했지만 점수를 따내지는 못했다. 메흐디에프가 지도 2개를 더 받으면서 곽동한은 반칙승을 올렸다.
 곽동한은 한국 유도 대표팀에 리우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훈 기자 zorb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