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전희숙(32·서울시청)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펜싱 여자 플뢰레 16강전에서 전희숙은 아이다 샤나에바(30·러시아)에게 11-15로 패했다. 2-7로 1피리어드를 마친 전희숙은 끈질긴 추격을 펼쳤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세계랭킹 19위인 전희숙은 2012 런던올림픽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남현희(35·성남시청)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화제를 모았다.
신훈 기자 zorba@kmib.co.kr
전희숙 女펜싱 플뢰레 16강서 '아쉬운 탈락'
입력 2016-08-10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