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중인 배우 박시연(37)이 두 딸 양육권 사수를 위해 분투하고 있다.
박시연은 9일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된 양육권 항고 관련 조정기일에 참석했다. 별다른 입장 발표 없이 법률대리인과 함께 법정으로 향했다.
친권 및 양육권을 두고 전 남편과 대립중인 박시연은 자신의 입장을 재판부에 전하기 위해 직접 발걸음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시연은 2011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5년 만인 올해 파경을 맞았다. 합의 이혼을 원했으나 양측 입장이 좁혀지지 않아 소송으로 들어갔다.
박시연은 현재 두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