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데뷔 이틀 만에 주요 음원사이트, 아이튠즈 장악

입력 2016-08-10 08:32

YG엔터테인먼트 새 걸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이틀 만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국내 신인 걸그룹으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YG는 “10일 오전 7시 기준 블랙핑크의 데뷔 싱글 ‘스퀘어 원(SQAURE ONE)’이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달성, 신인으로는 전무후무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시각, 신곡 ‘휘파람’은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올레, 벅스, 지니, 소리바다 등 7개 음원 사이트서 1위를 차지했다. ‘휘파람’은 몽환적인 느낌의 미니멀한 힙합 곡이다. 휘파람을 테마로 한 독특한 멜로디 라인과 물방울 이펙트가 이색적이다.

신곡의 뮤직비디오에 반응도 뜨겁다. 현재까지 블랙핑크의 더블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 뮤직비디오는 각각 429만8718뷰, 463만9220뷰로 총 893만7938뷰를 기록 중이다. ‘초스피드 기록’이다. 지난 6일 공개한 블랙핑크의 안무 연습 영상은 약 한달 만에 700만뷰를 돌파했다.

블랙핑크는 7년 만에 선보이는 YG 걸그룹으로 주목을 받았다. 데뷔 이틀 만에 각종 차트 등을 통해 강력한 위력을 과시하면서 괴물 신인임을 입증 하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