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도 “잘생겼다”던 中수영 ‘복근훈남’ 닝제타오… 올림픽 여심 저격

입력 2016-08-06 00:03
사진=신화뉴시스

중국 수영의 복근 훈남 닝제타오(23)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지구촌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닝제타오는 한국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22)가 “잘 생겼다”고 호감을 드러냈던 선수다.

 세계 각국 여성 네티즌들은 연일 SNS에 닝제타오의 사진을 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 웨이보 인스타그램 타임라인의 이런 분위기를 전하면서 “너의 복근을 만지고 싶어”라는 제목으로 닝제타오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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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닝제타오는 리우올림픽에서 중국 수영에 금메달을 안길 기대주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4관왕을 달성했다. 자유형 50m와 100m, 계영 400m,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신장 188cm 체중 80kg의 건장한 체구와 단단하게 다진 몸으로 중국을 넘어 아시아 여성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난 식스팩 복근은 닝제타오의 상징이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지훈련을 진행할 때에도 복근은 그대로 있었다.


 손연재도 닝제타오를 언급한 적이 있다. 인천아시안게임이 폐막하고 두 달 지난 2014년 11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아시안게임 때 닝제타오를 봤다. 잘생겼다”고 말했다.

 손연재와 동반 출연한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28)는 “닝제타오가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가장 잘생긴 사람으로 뽑혔다. 나는 순위에도 없었다”며 손연재의 말을 거들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