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여성 끌고갔던 사파리 호랑이… 이번엔 차를 덮쳤다

입력 2016-08-03 00:03 수정 2016-08-03 13:22
사파리 동물원 호랑이가 관람객 차량의 앞범퍼를 뜯어내 끌고가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달 23일 차에서 내린 여성을 끌고 갔던 중국 베이징의 사파리 동물원(Badaling Wildlife Park) 호랑이 기억하시나요? 

이번엔 같은 장소에서 호랑이가 관람객 차량을 공격하는 모습이 영상에 잡혔습니다. 다행히 차에서 내린 사람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중국 인민일보가 2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보면 차량 2대가 앞뒤로 서 있는데 호랑이가 뒤에 서 있는 차량의 앞으로 다가옵니다. 한참을 두리번거리더니 옆으로 이동하는 듯 하더니 갑자기 차량의 범퍼를 물어뜯습니다.

‘저렇게 쉽게 범퍼가 뜯기나?’ 싶을 정도로 호랑이는 가볍게 범퍼를 뜯어내더니 범퍼를 물고 유유히 나무 뒤 숲 쪽으로 이동합니다. 그곳에서 호랑이는 한참동안 범퍼를 물고 흔들어댑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