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누나 141] 신실한 배우 진태현에 오토바이 뺑소니라니...

입력 2016-08-02 11:22 수정 2016-08-02 13:09

교회누나의 천국 이야기 백 마흔 한번째 이야기

배우 진태현이 자전거를 타다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를 당해 큰 부상을 입었다.

 2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장의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했다.
진태현에 따르면 "지옥같은 일주일 자전거 타다가 오토바이에게 습격을 당했어요. 어제 방송후 많은분들이 걱정하시고 물어보셔서 말씀 드려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달리는 자전거에서 추락해서 온몸이 아픈 상황이구여 얼굴은 많이 좋아지고 있고요 정밀검사했구요 뇌진탕및 뭐...ㅎㅎ 여러 상황이 겹쳤네요 잘 걷지 못하는거와 머리가 아픈게 제일 심하고요 대본이 나와있던 상황이라 정신력으로 촬영을 무사히 마쳤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진태현은 "누굴 탓할 거 없이 사고를 당했던 제 잘못이고요 본인일처럼 걱정해주신 우리감독님 스태프들 선배님들 동료들에게 감사합니다 잘 추스려서 몬스터 방송에 차질없이 마무리 잘 할게요"라며 글을 마쳤다.
현재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자신 밖에 모르는 '재벌 2세' 도광우 역을 맡은 진태현은 계속 촬영에 임할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진태현은 지난해 배우 박시은과 결혼해 신혼여행 대신 봉사활동을 다녀오는 등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진태현의 팬들은 "몸도 아픈 데 무리하지 말고 찰영해요. 얼른 나으시길" "많이 다치셨는데도 생각하는 모습 멋있어요" "큰일 날 뻔하셨네요 어쩐지 어제 방송보는데 얼굴 보고 무슨 일인가 했네요 내용 중엔 싸움신이 없었는데"라며 걱정과 쾌차를 기원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