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술에 취해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리고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씨(45)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30분쯤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해 B(33·여) 순경에게 욕설하고 순찰차 문을 파손한 혐의다.
A씨가 행패를 멈추지 않자 경찰은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경찰, 술먹고 행패 부린 40대 테이저건 쏴 검거
입력 2016-07-18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