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고소인과 연인 아니다" 무고죄 맞고소

입력 2016-07-17 10:46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이 소속사를 통해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했다"며 "고소인과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진욱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17일 "고소인은 오랜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고 이진욱이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려 했던 사람이지만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은 연인 사이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수서경찰서에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그에 앞서 지난 16일 서울수서경찰서 당직실에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앞으로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