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 속초서 유람선 좌초

입력 2016-07-16 17:17







16일 오후 3시 35분쯤 강원 속초시 영랑호 방파제 뒤쪽 해안에서 유람선의 시동이 갑자기 꺼져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t급의 이 유람선에는 승객 18명이 승선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유람선을 방파제로 끌어당겨 승객에게 구명조끼를 입힌 뒤 바다로 뛰어들게 해 구조하고 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과 해경은 구조작업과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채하 선임기자 kimc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