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 테러 후 한국인 62명 한때 연락두절… 전원 안전 확인

입력 2016-07-16 17:03

프랑스 니스 차량 테러 직후 연락이 두절됐던 우리 국민 전원이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니스 테러 후 16일 오후 4시30분까지 영사콜센터에 접수된 연락두절 신고는 총 62명이었으며 전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니스 현지에 파견된 주프랑스대사관 직원 4명은 시내 주요 6개 병원과 한인 민박업소 4곳을 방문해본 결과 역시 우리 국민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주프랑스대사관은 다른 병원과 한인 민박업소를 돌면서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계속 파악하기로 했다. 다만 사망자는 최종 신원 확인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프랑스 당국과 협조 하에 지속 확인키로 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