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메이저리그 첫 패전 기록…마이애미에 2피안타 1실점

입력 2016-07-16 14:4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후반기 첫 경기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9회 초 등판,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았지만 안타 2개를 맞고 1점을 내줬다. 세인트루이스는 6대 7로 졌고 오승환은 패전투수가 됐다.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1.59에서 1.75로 높아졌다. 2승 1패 14홀드 2세이브를 기록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