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로 아파트 장만해볼까”... 캠코, 972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입력 2016-07-16 10:40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6일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94건을 포함한 972억원 규모, 759건의 물건을 18일부터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매한다고 밝혔다.

공매물건은 공공기관이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특히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38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

국세징수법 개정에 따라 공매보증금 납부기준이 기존 입찰금액의 10%에서 최저매각예정가격의 10%로 변경된 것도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채하 선임기자 kimc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