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군 군중에 총격…쿠데타 사상자 발생"

입력 2016-07-16 09:37

터키 군이 쿠데타를 일으킨 가운데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터키 군은 16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군중에 총격을 가했다. 정확한 사상자 규모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앞서 수도 앙카라 교외에서는 헬리콥터 공격으로 경찰관 17명이 숨졌다고 터키 국영 매체 아나돌루통신이 전했다.

“터키 군부가 계엄령을 선포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지만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측은 곧 쿠데타가 진압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