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통합 포항노회와 남노회는 28일부터 30일까지 한동대(총장 장순흥)에서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란 주제로 2016년 다음세대 연합수련회를 연다(사진).
예장통합 포항노회와 남노회 교육자원부 중·고등부연합회의 주최로 개최되는 수련회에는 초교파 중·고등부 학생, 청년, 교사, 교역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수련회 강사는 윤지욱 목사(새문안교회 부목사), 이창호 목사(넘치는교회 담임), 김무열 선교사(레위 대표), 강은도 목사(산울청소년교회 담임), 정재혁 목사(창포교회 담임) 등으로 선정됐다.
윤석민 목사(포항노회장)와 박승렬 목사(행복한교회 담임)는 개회 및 폐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다. 예배워십은 이길우 전도사(영광스러운교회 담임)가 맡는다. 이 전도사는 글로리어스 워십예배 인도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수련회는 28일 오후 2시 개회예배로 막을 올린다. 이어 주제 강의와 콘서트, 뮤지컬 ‘유관순’, 저녁집회, 기도회 순으로 이어진다.
뮤지컬 유관순은 90여명이 출연하는 대작으로, 전국 처음 수련회 기강 중에 공연한다. 뮤지컬은 독립운동가이자 신앙인이었던 유관순의 일대기를 교회사적 시각으로 다룬다. 일제강점기 당시 18세 소녀 유관순이 3·1운동과 아우내 만세운동에 나선 후 체포돼 순교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둘째 날은 윤지욱 목사 오전 특강, 연예인 간증, 김무열 선교사 특강, 경배와 찬양, 이창호 목사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은 강은도 목사의 오전 특강에 이어 폐회예배를 드린 뒤 ‘2016년 다음세대 연합수련회’를 마무리한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28일부터 30일까지 한동대서 다음세대 연합수련회 열린다
입력 2016-07-15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