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보고 괴물 잡고?’ 맨시티 홈구장은 포켓몬고 체육관

입력 2016-07-15 07:58
맨시티 트위터

“체육관장과 한판 붙어보실 분, 맨시티 홈구장으로 오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맨시티)의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도 ‘포켓몬’을 볼 수 있다.

맨시티는 1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포켓몬 체육관이 있다”고 전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이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모바일 게임 ‘포켓몬 GO(포켓몬 고)’의 공식 체육관 중 하나로 지정된 것이다. 이로써 맨시티 구단은 축구팬들에게 홈경기를 홍보하고, 게임을 통해 부가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얻게 됐다.


포켓몬 고는 증강현식 기반의 모바일 게임이다.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우리 나라에서는 강원도 속초 등 일부 제한된 지역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해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켓몬 고의 공식 체육관에서는 애니메이션의 스토리처럼 관장과 맞대결을 통해 뱃지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