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입니다. 후텁지근한 날씨, 쏟아지는 업무에 지친 당신을 위해 유용한 생활정보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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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에서만 안 되는가?”
포켓몬 Go를 플레이 해 본 국내 네티즌이라면 이런 생각을 하실 겁니다. 포켓몬 고를 퍼블리싱 하는 닌텐도 측은 현재 사용자 수가 급격히 몰려 서버 과부하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버 증설 계획을 밝혔으니 곧 서버가 확장된다면 국내에서도 포켓몬 고 서비스가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북한에서도 플레이 되는 게임이 남한에서 안 된다는 것은 난센스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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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세제개편안에도 공무원 복지포인트에 세금을 물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반기업과 공공기관 직원의 복지포인트에는 꼬박꼬박 소득세를 부과하고 있는데요.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원칙은 어디로 간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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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은 시간당 6253원(3.7%↑)에서 6838원(13.4%↑) 사이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최저임금 인상폭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리자 공익위원 측이 ‘이 정도 선에서 협상 노력을 해달라’며 심의구간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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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한 낭만을 즐기려면 바다가 제격입니다. 바다를 끼고 섬여행을 하든, 직접 바닷물에 풍덩 뛰어들든, 어떤 것을 선택해도 좋은데요. ‘섬 관광’과 ‘해양레포츠’를 두 축으로 ‘해양관광시대’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전남 여수(사진)로 품격있는 여행을 떠나보세요.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