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톡톡] 왜 한국에서만 안될까? '포켓몬 고' 의혹

입력 2016-07-14 15:33
[나른한 오후 톡톡]
나른한 오후입니다. 후텁지근한 날씨, 쏟아지는 업무에 지친 당신을 위해 유용한 생활정보를 모았습니다.



“왜 한국에서만 안 되는가?”
포켓몬 Go를 플레이 해 본 국내 네티즌이라면 이런 생각을 하실 겁니다. 포켓몬 고를 퍼블리싱 하는 닌텐도 측은 현재 사용자 수가 급격히 몰려 서버 과부하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버 증설 계획을 밝혔으니 곧 서버가 확장된다면 국내에서도 포켓몬 고 서비스가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북한에서도 플레이 되는 게임이 남한에서 안 된다는 것은 난센스일 겁니다.


정부가 올해 세제개편안에도 공무원 복지포인트에 세금을 물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반기업과 공공기관 직원의 복지포인트에는 꼬박꼬박 소득세를 부과하고 있는데요.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원칙은 어디로 간 걸까요?


내년도 최저임금은 시간당 6253원(3.7%↑)에서 6838원(13.4%↑) 사이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최저임금 인상폭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리자 공익위원 측이 ‘이 정도 선에서 협상 노력을 해달라’며 심의구간을 제시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한 낭만을 즐기려면 바다가 제격입니다. 바다를 끼고 섬여행을 하든, 직접 바닷물에 풍덩 뛰어들든, 어떤 것을 선택해도 좋은데요. ‘섬 관광’과 ‘해양레포츠’를 두 축으로 ‘해양관광시대’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전남 여수(사진)로 품격있는 여행을 떠나보세요.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